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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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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의 뜨거운 거품을 품은 맥주와 65%의 효소빠진 밋밋한 맥주... 둘 다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아할 만할 수 있는 영화.


가제에서 보이듯, 싱글즈의 후속편을 표방하고 있고, 감독도 같다. 싱글즈가 이제 갓 30대의 진입한 여성들을 일상에서의 고민과 애환을 담아내어, 30대를 겪고 있는 30대 관객과 30대를 지나온, 준비해오고 있는 20대, 40대 관객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특정층의 관객을 겨냥하기보단 다양한 관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3가지 시점의 각 파트별 여성배우들을 등장시킴으로써, 스스로 안정적인 기반 위에 영화를 그려나가고 싶었던 듯하다. 그만큼 세 파트에 대한 밸런스가 중요할텐데, 공동주연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20대에게 치우침으로써, 제작사에서 노렷을 듯한 10대, 40대 파트의 관객층 흡수가 쉽지 않을 거 같다.

그렇게,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어버린 20대가 66.6%을 데워놓기엔 힘이 부쳐보인다. 사실 김민희에 대해 많이 기대하였고, 스스로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볼 수 있지만..

노력한 것과 잘한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물론, 여배우의 망가짐이 대세인 요즘에도 김민희의 연기는 독특한 영역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감독의 의도한 싱글즈의 새로운 형식은 절반의 성공 혹은 절반의 실패라고 볼 수 밖에 없고, 결론 또한 여성영화 답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덧붙여, 만두소희는 만두라고 불리는걸 싫어한다는데..영화에선 왜 그리 만두가 자주 언급되던지...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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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리뷰] 뜨거운 것이 좋아 (2007)

    Tracked from 스테판's Movie Story 2008/01/27 12:44  삭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한 지붕 아래 사는 10대, 20대, 40대 여성의 삶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10대에는 '원더걸스'의 만두소희(본인은 싫다지만 그래도 이쁜 만두~)양이, 20대는 김민희, 40대는 이미숙이 각각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세 명이 각기 다른 세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사실 10대와 40대의 이야기는 약간은 밑반찬 격이고, 이야기의 중심은 20대의 김민희. 김아미의 이야기입니다. 포스터에도 그녀가 가운데에..

  2. Subject: 뜨거운 것이 좋아 (2007)

    Tracked from Ripley Effect, 2008/03/22 05:20  삭제

    나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폼 잡는답시고 좀 '있어 보이는'영화들을 많이 보지만 그래도 문근영에 이어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안소희가 아니었으면 뒤늦게라도 이 영화를 이렇게 찾아보진 않았을 것이다. 에로영화 제목 같은 '뜨거운 것이 좋아'는 이렇게 속물적인 근성으로 본 영화다. 거의 킬링타임식의 느낌으로 봤지만 결과부터 말하자면 그래도 그정도 이상의 값어치는 해내지 않았나 싶다. 남자친구 김범과의 스킨쉽에 호기심을 가지지만 아무것도 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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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숙은..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그리고 김민희는 줄리엣의 남자 에서

    참 연기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여배우들이
    어떤 색깔로 어떤 얘기를 해줄까 기대되네요..^^

    • 애석하게도 <줄리엣의 남자>는 보지 못했고, 이미숙이 나오는 <울랄라 시스터즈>는 잠깐 본 적이 있는데..<와이키키 브라더스>랑 헷갈리신거 같아요~

      여성영화라고 봐야 겠죠?

  2. 근데 소희양은 왜 만두라는 별명이 생긴걸까요? 만두..처럼 생긴게 어떤건지;;

    • [상상플러스]에서 만두소희가 별명이란걸 알게 됐는데.. 전 바로 이해가 되던데요. 뽀루뚱하게 입술내민 모습이 .. 만두살끼리 접히는 부분이 연상되더라는...

  3. 사실 홍보가 만두소희에 집중된 느낌이 있어 불안했는데... 의외로 비중은 낮은가봐요;

    • 주연 김민희, 조연 만두소희랑 이미숙..

      브라운관에선 말 별로 안하는데.. 스크린에선 대사가 많아서 좋아요..만두소희~~

  4. 함 볼까 하는데 다른 평도 그렇고 참아야 할까요?

    • <싱글즈> 보셨다면 굳이 안보셔도, 만두소희 좋아하시면 보셔도 ... 전 아주 편하게 봤어요. <싱글즈>랑 똑같아서 :-)

  5. 만두 소희 때문에 보려고 했는데..ㅎㅎ
    저도 한방블르스님처럼 참아야겠네요..^^

    • 만두 소희 무대 인사 오는 날에 맞춰볼려고 했는데, 개봉주는 온통 서울에서만 하더군요.. mepay님 사시는 곳에 올때 맨 앞자리 예약하세요.. ㅋ

  6. 제가 이 영화를 본다면 단지 '이미숙' 때문일텐데, 그러느니 차라리 '정사'를 한번 더 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싱글즈'와 비슷하다고 하던데, 싱글즈가 분명 괜찮은 영화였긴 했지만 두번 우려먹을 정도로 기발한 플롯은 아닌것 같거든요.

    • <싱글즈>와 같은 플롯입니다. 전 만두소희때문에 봤는데...그 부분은 만족스럽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숙쪽은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더군요.. <정사> 이정재 ㅋ 당시에 상당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7. 김민희의 자연스러웠던 연기만 눈에 띄더군요;

    • 정오쯤에 김민희 초창기 연기랑 <뜨거운 것이 좋아>의 연기를 가지고 비교하던데... 와장창 연기력 대발전이요~

  8. 너무 늦게 남기나요?
    크킄 전 느즈막히 봐서 이제야 트랙백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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