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서 기다린 후 인터넷 예매한 걸 발권하러 왔다고 하니... 오늘 예매한 거냐고 묻더군요. 오늘 예매한거라고 답하니, 오늘 상영하는거냐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상영은 내일모래이고, 근처 올일이 있어 발권하려고 한다고 말하니...
인터넷 예매는 당일날만 발권된다고 하더군요. 알바생인 거 같아서, 조근조근 대답해주었죠.
일부러 발권받으러 여기까지 온 손님한테 당일날 발권 안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
바로 발권해주면서, 연락처랑 이름을 적어달라고 하더군요.
이유인 즉, 상영일정이 불규칙하여 며칠 전 예매된 건 당일날 상영관이나 시간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였더군요..
즉, 예정이 변하면 일일히 연락을 줘야 하는데.... 그게 극장측에서는 불편한가 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발권받은 표 뒷면엔
2006(?)년도 고객만족도 1위 극장
그리곤 이튿날이 되어서, 그 곳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지하 매표소와는 다른 분위기 윗층으로 올라갈 수록 나이가 제법든 직원들이 근무를 하더군요.. 한가히..
역시 바쁘고, 고객들이랑 자꾸 대면해야 하는 곳은 짠밥없는 알바생이 일차인가보더군요.
충무로가 한국영화계의 메카인지... 그 중심지에 위치한 극장이라 그런지... 영화관람객 중 중장년층 고객 비중이 높더군요. 속으로 조금 놀랐어요. 역시 충무로는 틀리구나...이런 생각을 하면서... 결국, 그들의 관람매너를 보고 어디나 무개념 관객은 있다는 걸 느꼈고...
지하입구 ... 이 화려한 불빛계단 ... 보기엔 이쁘긴한데,
계단이 잘 안보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한극장은...아주 예전, "본 슈프리머시" 시사회 보러갔을때 말고는 가본 적이 없네요^^..
가능한 한 온리 용산CGV or 메가박스 M관 주의인지라..
메가박스는 인천엔 없어요~ M관이라 왠지 정이 가는데요.. M관에서 M 보면 재미 더 있을 수도 ^^;
용산씨지브는 저랑 조금 겹치는 걸요~ ㅋ
어디가나 매너 없는 .. ㅎㅎ 중장년층이라고 해도 매너가 전부 좋지는 않은가 봅니다.
어리거나 젊으면 뭐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나이들이 있으시니..괜한 말했다가 덤탱이 쓸 거 같아.. 조용히 통화내용을 들었죠~
대한극장 쪼개지기 전에 가보고는 못가봤군요.예전처럼 극장의 독과점이 심해지기 전엔 사운드때문에 주변의 명보극장에도 자주 가보고 그랬었는데요.
대한극장에서는 그 큰 화면에서 '늑대와 춤을'을 보던 생각이 납니다.
'주먹쥐고 일어서' ㅋㅋㅋ
그리고 뭐..아저씨 아줌마 들이라고 해서 무개념의 사람들이 없지는 않겠죠
서울극장인데.. 그쪽 나와서..보니...명보극장인가...다른 극장도 본 거 같아요... 충무로에 여러가지 극장들이 많이 모여있나봐요? 대한극장이 쪼개진 거군요..
<늑대와 춤을> 계속 제대로 못 보고 있는 영화에요.. 제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요..극장에서부터 계속 안보게 되더라는..
대한극장..업그레이드 되면서 많이 좋아졌더군요.
저는 명보극장엘 자주 갔었는데, 요새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안타까워요.
그러고보니 저는 극장도 항상 가는곳만 가는것 같아요. 요새는 회사근처, 집근처에도 극장이 있어서 그쪽으로 많이 가는것 같구요.
쪼개지면서 업그레이드 되었나보군요. 친구한테 명보극장 이야긴 들어본 거 같아요..근처 씨지브때문에 손님 다 뺏긴다는... 저도 항상 가는 극장 위주로 갑니다.. 요즘은 멀리 가는게 힘들고해서 ^^
대한 극장 뒷쪽으로 가면 돈까스 맛있게 하는 집이 2군데 있습니다. 보통 5,000원 하는데 점심시간에 가면 4,000원 하기도 합니다. 대한극장에서 뒷편으로 5분 정도 가면 남산한옥마을도 있습니다. 봐줄만 합니다. 전 일때문에 가끔 가는데 갈때마다 꼭 돈까스 먹고 옵니다. 크윽~~~
남산한옥마을은 가봤어요..영화본 날인지.. 발권하던 날인지..까먹어버렸지만.. 외국사람들도 많고.. 사진도 많이 찍어왔어요... 제 하드에 잠자고 있지만요..
한옥마을가는 길에 돈까스집 하나 본 것도 같은데, 맛집 리뷰 좀 해주세요~ 담에 가게 되면 꼭 돈까스 먹고 싶습니닷~
대한극장 가끔 가는데...정말 아저씨 아줌마 많습니다. 영화보시면서 전화 받고, 토론하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 =_=
근데, 영화관 사운드는 최강의 볼륨을 자랑하는 듯. ㅎㅎ
아..원래 대한극장 관객층이 높은 편인거였군요. 토론까지 하다니... 쩝쩝
사운드 최강이라... 전 소리만 큰 건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귀 아파서...귀막고 본다는.. ^^;
아..저도..소리만 크다는 의미였습니다. 음질이 아니라, 음량만...ㅎㅎ
요즘은 음량만 크게 하는게 대세인 거 같아요.. 가끔씩 극장에서 계속 보면 귀 나빠지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요.
제가 젤 좋아하던 극장이군요. 서울의 전통(?)있는 영화관 중에 단성사 다음으로 오랫동안 단일 관을 유지하다가 멀티플렉스로 바꿨드랬죠...
근데 정말 나이가 들면서 극장은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각 관마다 미리 해당 층에서 기다릴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는게 좋더라고요.. 높은 곳에서 바깥 풍경 보면서 영화끝나길 기다리는..
몸이 편해야 영화가 잘 받습니다..ㅎㅎ
회사 근처에 있어서 자주가곤했는데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이제는 거의 안가네요
가끔 밤에 잠이 안오면 집근처 신촌 CGV에서 심야영화를 혼자보고
회사동료들과는 명동에 새로생긴 씨너스G를 가는데요
심야에는 4000원인데 TTL할인 받으면 2000원이라죠 =ㅂ=)bbb
어, 심야영화 동네마다 틀린가봐요? 저 얼마전에 심야영화 제돈다 내고 봤어요.. 이동통신할인 아직도 되나요? (앗, 씨너스란 체인점은 아직 된다고 들은거 같기고해요... 인천엔 한 곳만 있어요..)
괜히 질문만 많이 하세요.. -.-
대한극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20년간을 넘게 살면서 한 때는 대한극장 개봉작들을 빠짐없이 봤었네요. 심지어(?) 정말 조형기 주연의 <충무로 돈키호테>까지...
근처에 가본지도 오래되었지만, 가보게되더라도 너무 많이 바뀌어서 아쉬울듯
'20년간을 넘게 살면서..' 슬슬 나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조형기 주연의 <충무로 돈키호테> 제목만으로 느낌이 팍팍오는데요.
저에게 영화관이 애관극장이듯.. 때님에겐 대학극장이군요. 저도 가본지 너무 오래 되었어요...애관극장..
20대 초반이라고 해두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