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으로 고생하시던 외삼촌께서 지난 주 돌아가셨습니다. 처음 병을 알게 되었을때 의사는 6개월 넘기기 어렵다고 하였지만 그보다 1년여란 시간을 더 보내셨고, 운명하시던 시각에는 직계가족과 형제자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생명의 끈을 놓으셨으니 환갑을 금방 넘긴 이른 나이의 죽임이지만 그래도 호상이라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장지까지 가서 성묘(하관하고 산소를 만드는 과정)까지 겪어본 적은 친할아버지 이후 두번째였고, 두 상 사이의 세월차이만큼 성묘를 하는 과정도 현대적이고, 기계적으로 변한 듯하였지만 역시나 상을 치룬다는 것은 심신이 고달픈 사건이란 것은 전혀 변한 것이 없더군요.

외삼촌 사랑했어요.. 사랑합니다..


Posted by 1004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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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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